(3분순삭) 6개월 만에 질염 완치했습니다.

 

 

지금 질염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시다면
3분만 집중해주세요.

반복되는 질염때문에
병원비만 200만원 넘게쓰고

완치를 하기까지
직접 겪었던 과정을
쓴 글입니다.

 


 

그런데….

 

병원에서인지, 글에 악의를 품은 업체인지
모르겠지만
누군가의 알 수 없는 신고로 인해
내 글은 삭제 되었다.

너무 억울했지만
광고로 판치는 블로그보다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구글에 남기는게 낫다 싶어

이유도 모르게 없어진
내 글을 다시한번 이곳에 써본다.

+) 추가글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실줄이야..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쓴 글이
SNS 에서 공유가 되면서
많은 분들이 읽어보셨다.

또 공감까지 해주시니 내 인생에서
기억에 남을 한 순간인듯 싶다.

오로지 제 경험을 바탕으로
정보를 알려드리기 위한
글로써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바쁜 사람들 틈에서
지나가는 아이를 볼 때면
내 시선은 그 곳을 향해 어김없이
고개가 돌아간다.

임신계획을 시작한지 6개월,
반복되는 질염치료를
한지도 6개월째다.

몇년전에 한번,
일년전에 한번 생겼던 질염이
왜 임신준비 할때 즈음
하필이면 반복될까?

하늘이 너무 원망스럽다..

만성질염인 상태로 임신하면
기형아나 난임을 유발한다는
글을 봐서인지
오늘은 병원가는 내내
발걸음이 무겁기만 하다.

 

 

근무중에 매번 눈치보며
산부인과를 가야했던
이 현실이 너무 답답하고

정말 이때 쓴 병원비만
200만원이 훌쩍넘고
흘린 눈물만 한 트럭은 되었을 거다.

 

그런데, 이런 글을 쓰는 이유가 뭐냐고?

나처럼 임신준비를 하면서
질염때문에 힘들어하는 분들을 위해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

딱 그거하나다.

 

 

지금은 눈에 넣어도 안아픈
사랑하는 딸을 낳아
하루하루 정말 감사하게
지내고있다.

나는 질염에 걸렸을 때 조금이라도 아프면
병원약을 한달 내내 먹은 적도 있었고,

유명하다는 유산균도
다 좋은줄만 알아서
3종류를 동시에 먹던적도 있었다.

겪어보니 무지하게 했던
방법들이 오히려 질염을 더 악화시켰다.

적어도 이 글을 읽는 사람들만큼은
나같이 바보같은 짓은 안하길 바라며
나의 질염 치료 경험을 공유해본다.

 


 

“질염이 생기는 이유”

질염은 스트레스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Y존 밸런스가 깨져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좋은 유익균보다
나쁜 유해균이 많아질 때
질염에 걸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가장 먼저 가는 곳이 첫번째로 병원.

 

 

[1] 병원 (항생제 약 주의)

 

질염에 걸려서 병원에 가면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러세요.”
“스트레스를 최대한 받지마세요.” 라는 말과 함께

쎄디 쎈 항생제를 처방해준다.

치료 잘한다는 여러 산부인과를 다녀봐도
대답은 같았다.

항생제 = 세균을 죽이는 약 인데

이 항생제는 좋은세균 나쁜세균
구분 못하고 일단 다 죽이는 약이다.

건강한 Y존밸런스를 유지하려면
적절한 유산균과 유익균이 필요한데
항생제만 먹는건

오히려 Y존 밸런스가 깨져서
만성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말 증상이 심할때는
병원에서 약 처방 받는걸 추천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약에 의존하기보다
내 몸의 면역력으로
질염을 고치는 방법이다.

 

[2] 영양제 챙겨먹기

 

질유산균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는 말에
유산균에 쓴 돈만 합쳐도
50만원이 넘는다.

 

 

하지만 질유산균의 성분을 살펴보면
일반 유산균이랑 별차이가 없을정도로
성분이 미미했다.

사실 안먹을 수는 없으니
뭐가 좋다기보다 자기한테 잘 맞는
제품 꾸준히 먹으면 도움은 된다.

그리고 사실
좋은걸 뭘 더 먹으려기보다
나쁜걸 안먹는게 중요하다고 느낀게

설탕이 많은 음식과
밀가루만 줄여줬더니

질염증상도 줄고
면역력도 올라가더라.

실제로 나는 이 때
플레인 요거트, 김치, 청국장 등
유산균이 많이 들어있는 제품위주로
식사습관 자체를 바꿨었다.

 

[3] 자극성 물질사용 자제

 

자극성 물질 = 알칼리성분 이다.

비누,바디워시 제품은
보통 알칼리성이라
약산성인 Y존 밸런스를 깨트린다.

그래서 나는 처음에 물로만
씻는게 좋은 줄 알고
계속해서 씻었는데 이상하게
분비물은 줄지가 않더라.

 

 

알고보니 물 또한 이상적인
질내산성도 (pH 4.5)를 기준으로 보면
pH 7 이나 됐다는 점.

그래서 찾아보다
Y존 밸런스를 유지시키는
여성청결제를 사용 하면
좋다는 글을 보고 주에 3~4회씩 사용했다.

 

 

여러가지 복합적으로 관리한
덕분인지 모르겠지만
청결제로 씻은 후 분비물양은
확연하게 줄었었다.

 

[4] 브라질리언 왁싱

 

 

털때문에 습기가 차서
안좋다는 말에
난생처음 왁싱을 했다.

확실히 더 빠르게 마르고
습기는 덜 차서 좋지만

하고보니 약간 생닭..? 같은 느낌과 함께
털이 자라날때 소중이가
너무 가려웠다.

한번쯤은 해볼 법하나 이제는 안한다.

차라리

 

 

통풍 잘되는 트렁크도 입고
습기찬 상태로 속옷 안입어주니
질염 걸렸을때 벅벅긁던
그 간지러움은 사라졌다.

 

[정리] 
이것만 따라하시면 됩니다.

 

[1] 항생제 장기복용 안좋음

병원많이 옮겨다니지 말고 처방받은 약만 먹기
(한달에 한번정도 추천) 4주내내 금지.

 

[2] 유산균보다는
 질염에 도움되는 음식이 좋음

고햠량 제품이라며 과대광고 하지만
영양제도 미묘한 성분만 있을 뿐

질염에 안좋은 설탕,밀가루 끊고
발효식품 먹기

 

[3] 통풍 항상 중요함 트렁크 입기

Y존을 자극하는 꽉 끼는 옷 피하고
집에서는 무조건 트렁크 입고
습기 남아있는 채로 절대 속옷입지 말기.

 

[4] 자극성물질 사용 줄이고
 청결제 주 3회 사용

비누,바디워시,물로만 씻기 금지
Y존 밸런스 맞춰주는 성분으로
씻어주기

 

 


 

많은 후기들을 보는데
생각보다 저처럼 질염 때문에 
힘드셨던 분들이 많았네요
 

저보다 심한 분들도 있어서
이상하게 안심이 됐었습니다..ㅠ
후기 몇 개 가져왔는데 읽어보세요.

 

 

 

 

마지막으로

 

 

질염은 정말 장기전이다 생각하면서
꾸준하게 관리 해주는게 답인듯 싶다.

이렇게 꾸준하게 관리해주니
어느 순간 병원 안가는
내 모습을 보고 처음에는
이게 맞나? 싶었다.

또 너무나 다행인게 임신때도 심한 질염없이
소율이가 무사히 태어나 줬다는 사실.

질염에 걸려
이 글을 보고 있는 분들이라면
제 경험을 믿고 따라 해보셨으면 좋겠다.

 


 

+ 추가)

정보차 올린 글인데
쪽지, 메일을 수십통씩 보내주신
마음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저도 육아를 하고 있는 입장이라
일일이 답변 못 드리는 점 죄송합니다.ㅠㅠ

여성청결제 어떤거 쓰냐고
여쭤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일단은 임시로 제품 링크 걸어둘테니
더 이상의 문의는 그만 부탁드립니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좋은 하루 보내세요!

 

 

 

 

 


 

 

 

+ 9/20 추가리뷰)

친구가 요새 임신 준비하면서
질염이 자주 걸린다 하네요 ㅠ
 

최근에 간지럼도 심해지고 
분비물양도 많아졌대요. 
 

혹시라도 나중에
애기까지 잘못될까봐
불안해 하더라구요.ㅠㅠ
 

정말 친한친구인데 맘이 너무 안좋아서
제가 했던 관리법이랑 청결제 같이 보내줬어요.
 

 

친구가 일주일 정도 써보고는
신기하게 가려운 증상이랑 분비물이
엄청 줄었다고 말해주더라구요.
 

거품형이라서 쓰기 편하고
청결제 사용하고 잘 말리니까
질염증상도 좋아지고 있다해요.
 

애기를 애타게 바라고 있는 터라
좋은 마음에 선물했는데
잘 맞아서 다행이였네요ㅠㅠ
 

그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Scroll to Top